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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제사상이나 조상의 기일이 되면 매일 반복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사와 관련된 것입니다. 절을 하네 마네에서 시작하여 제사상에 올려진 음식을 먹어도 되네 안되네 등이 언제나 다툼의 시작이었습니다. 믿는 어머니와 믿지 않는 아버지(현재는 믿음)와의 심각한 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 우리 집은 사소한 다툼이었던 것으로 이해됩니다. 당시에 동일한 문제로 인해 폭력이나 이혼하는 사례들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성경에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당시의 목사님들은 이 문제를 매우 강력하게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한다’는 문장으로 우상 앞에서 강하게 맞서게 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초기 기독교가 크게 성장할 때에 많은 목사님들이 그러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로마서에는 강한 믿음과 약한 믿음을 설명하면서 먹어도 된다는 강한 믿음의 사람과 버리고 새로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약한 믿음의 사람 내용이 나오는데, 한국의 초기 기독인들은 약한 믿음의 사람이었고, 결국 이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맞서야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당시에 몇몇 목사님들의 설교는 약한 믿음의 성도를 생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은 강한 믿음을 가진자와 약한 믿음을 가진자가 서로 다투지 말고 약한 믿음의 성도를 배려하고 시험들게 하지 말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아이러니 하게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강한 믿음을 가진 자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비유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잘 모르는 목사님들의 이러한 가르침은 분명 잘못이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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